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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식비 2억원 달라'…함바 업주 크레인 올라 농성

등록 2017.01.17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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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17일 오전 6시 51분께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건설현장 내 6번 크레인의 건물 3층 높이에 현장식당(함바) 업주 A(45·여)씨가 올라가 밀린 식비 2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2017.01.17.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LCT) 건설현장의 식당(함바) 업주가 밀린 식비 지급을 요구하며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17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식당 업주 A(45·여)씨가 이날 오전 6시51분께 엘시티 건설현장 내 6번 크레인의 건물 3층 높이에 올라갔다.

 A씨는 2억원에 달하는 인부 식비 체불에 항의하고 있으며, 식비를 지급하기 전까지 내려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에 대해 안전 조치를 했고, 경찰과 공사현장 관계자가 크레인에 올라가 A씨를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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