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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원앙도·와카권단편…일본 미술걸작 보러오세요

등록 2017.01.17 0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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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구원앙도병풍, 각 171.5×381.6㎝, 에도시대 1783년, 종이에 채색, 금지 병용, 6곡 병풍 한 쌍

【서울=뉴시스】송구원앙도병풍, 각 171.5×381.6㎝, 에도시대 1783년, 종이에 채색, 금지 병용, 6곡 병풍 한 쌍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일본 미술품 3건이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해 상반기 구입한 병풍 1건 2점, 족자 1건 1점, 공예품 1건 2점 등 총 3건 5점이다.

 마루야마 오쿄(圓山應擧·1733~1795) 필 ‘송구원앙도(松龜鴛鴦圖) 병풍’은 생명이 피어나는 봄과 눈 덮인 겨울이라는 계절을 화려한 금지(金地) 위에 소나무와 거북, 원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서울=뉴시스】와카권단편, 33.1×80.6㎝(그림), 에도시대 17세기, 종이에 묵서

【서울=뉴시스】와카권단편, 33.1×80.6㎝(그림), 에도시대 17세기, 종이에 묵서

 혼아미 고에츠(本阿弥光悦·1558~1637) 필 ‘와카권단편(和歌巻断簡)’은 그림과 혼연일체가 된 일본 흘림체 서예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마키에(蒔繪) 종이상자(文庫)와 벼루상자는 마키에, 연판(鉛版), 나전(螺鈿) 등 일본의 다양한 공예기법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모모야마(桃山) 시대(1573~1603)의 수작이다.

【서울=뉴시스】마키에 종이상자와 벼루상자, 38×28.3㎝(대), 모모야마시대 16세기, 나무에 칠

【서울=뉴시스】마키에 종이상자와 벼루상자, 38×28.3㎝(대), 모모야마시대 16세기, 나무에 칠

 이들 신소장품에 관해서는 2월8일 상설전시관 3층 아시아관 일본실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상설전시관 일본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일본 미술품들은 4월2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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