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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0곳 개원

등록 2017.01.17 1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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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공공보육 확대를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이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313곳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곳(9.9%)이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공공보육 비율을 202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13곳을 승인받아 국·시비 93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19곳이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에만 1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할 예정이다.

 민간시설이나 공동주택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민관연대 구립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구는 전했다.

 그동안 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동과 1곳만 설치된 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우선 조성했다. 이를통해 미설치 동을 해소했으며, 1곳 이하 설치된 동은 기존 11개동에서 8개동으로 감소했다.

 부구청장 주재로 주거재생과와 건축과 등 연석회의를 열어 재개발구역 중 수색 7구역, 13구역에는 기부채납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확정했다. 응암2구역, 불광 5구역 등 다른 구역에도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계획에 맞추어 지속해서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에도 주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안전과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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