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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재난·재해 위기관리 국제표준 'ISO22301인증' 획득

등록 2017.01.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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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재난·재해 위기관리 국제표준 ISO22301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22301은 기관이나 기업이 재난·재해 등으로 업무 중단 위기가 발생해도 업무 매뉴얼에 따라 빠른 시간 안에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유지·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BCMS) 국제인증이다.

 고용정보원은 고용보험전산망, 워크넷, HRD-Net(직업훈련 정보망) 등 3개의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과 국가 기반시설인 고용보험전산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시 유기적인 대응체계로 고용정보시스템을 원활히 운영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고용정보 제공이 가능한 역량을 입증받았다고 고용정보원은 전했다. 

 고용정보원은 ▲업무중단 요인에 대한 영향도 평가를 통한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정기적인 재해복구 모의훈련 활동을 통한 재난대응 절차 구축 ▲지속적인 대응체계와 협조체계 관리를 통한 대응역량 강화 등 국가고용정보시스템 업무연속성 관리체계를 전사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고용정보원 본사에 재난·재해가 발생해도 고용정보시스템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수도권 지역에 재해복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재해복구센터 고도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해대응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용노동부 및 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재난·재해 발생 대응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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