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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설족, 설 명절에 세운 계획 1위는 'TV보기'

등록 2017.01.17 10: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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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인터파크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혼자 명절을 보낼 예정인 '혼설족'들은 설 연휴에 집에서 TV를 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17일 설연휴를 혼자 보낼 예정인 20대~40대 혼설족 210명을 대상으로 '연휴에 했으면 하는 일'과 '실제 이번 연휴에 세운 계획' 등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혼설족들이 연휴에 하고 싶은 일이라고 고른 답변은 1위가 '여행'으로 전체 응답 중 63%를 차지했다. 2위는 'TV 시청' 28%, 3위는 '독서' 26.0%가 차지했다.

 실제로 연휴에 무엇을 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혼설족 64%는 'TV 시청'을 꼽았다. 2위는 '대청소'(30%), 3위는 '영화 관람'(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고 싶은 일과 실제 계획이 다른 응답자들에 그 이유를 묻는 주관식 답변에 대해서는 "마음은 하와이 같은 휴양지에 가고 싶지만, 지갑 사정 때문에 집에서 티브이나 볼 계획", "연휴가 짧아 해외여행 계획 짜기가 쉽지 않고, 국내 여행은 귀성객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이 나왔다.

 한편 혼행족들을 위해 인터파크투어는 싱글차지 부담없이 혼자 떠나기 좋은 자유여행 상품만을 모은 '이제는 혼행시대 기획전'을 개최한다. 나홀로족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도시와 해당지역에서 싱글룸이 가장 많이 판매된 호텔을 추천하는 싱글남녀 추천호텔 기획전도 선보이고 있다.

 또 인터파크 도서는 컨텐츠사이트 북DB에서 '이불 밖은 위험해' 컬럼을 통해 혼설족이 연휴 기간 읽기 좋을 소설들로 '브루클린의 소녀', '너의 이름은', '건축무한육면각체'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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