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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부터 청량리~춘천 간 경춘선 급행열차 운행

등록 2017.01.17 11:36:40수정 2017.01.17 1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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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코레일은 21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 영상·방송 개선, 열차 내·외부 디자인 리뉴얼 등 ITX-청춘 열차의 명품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ITX-청춘 외부. 2013.07.21. (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이달 31일부터 경춘선에 급행 전동열차가 운행된다.

 강원 춘천시는 코레일이 지난해 7월 ITX-청춘 요금인상에 따른 시와의 경춘선 편의개선 합의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급행열차 운행을 통보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급행열차 운행은 지난해 이뤄진 용산발 춘천행 ITX-청춘 막차시간 연장, 일반 전동열차 상, 하행 10회 청량리역 연장 운행에 이은 마지막 합의 이행이다.

 코레일은 현재 운행 중인ITX-청춘 열차 1편을 급행열차로 전환해 운행한다.

 평일 1일 춘천역~청량리역 간을 상행 2회, 하행 3회, 총 5회 운행 한다. 상행선은 춘천역 출발 오전 6시40분, 오후 8시10분, 하행선은 용산역 출발 오전 8시30분, 오후 6시30분, 10시다.

 정차역은 남춘천, 강촌, 가평, 청평, 마석, 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상봉, 회기 10개역이다. 운행시간은 시간대에 따라 각각 1시간13분, 1시간19분으로 일반 전동열차보다 약 11분 빠르다.

 요금은 일반 전동열차와 같은 2950원이다. 급행열차 운행으로 현재 비슷한 시간 대 ITX-청춘은 운행이 중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레일 파업으로 선로확장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협상 당시 6개월 이내 급행열차 운행합의 이행을 지속 요청해 기한 내 성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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