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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유적지 18곳 정비, 평화·인권교육장 활용

등록 2017.01.17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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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18곳의 제주4·3유적지 역사현장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정비하고 평화와 인권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달 한달동안 섯알오름학살터, 빌레못굴, 큰넓궤 등 18곳의 4·3유적지를 모두 점검한데 이어 정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북촌너븐숭이와 낙성동 4·3성은 4·3 희생자 유족회에 위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난 2015년과 지난해 개통된 동광·의귀·북촌 등 4·3길 3곳과 연계해 역사현장으로서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정비를 할 방침이다.

 이곳 정비는 관람로와 진입로정비, 안내판설치, 향토수와 야생화 심기 등 주변환경을 밝은 분위기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정비된다.

 제주4·3유적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48억원과 도비 40억원 등 총 88억원을 들여 북촌 너븐숭이 4·3 기념관 조성, 낙선동 4·3성 복원, 섯알오름 유적지등 15곳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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