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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증시, 관망세로 속락 개장…상하이 0.52%↓

등록 2017.01.17 11: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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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중국 증시는 5일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 개시에도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위기 탓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39.13 포인트, 1.20% 내린 3204.70으로 폐장했다. 사진은 5일 베이징의 한 증권회사 객장에서 한 고객이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 2016.12.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지면서 내림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39 포인트, 0.52% 내린 3087.02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8.27 포인트, 0.29% 밀려난 9684.53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75 포인트, 0.36% 하락한 1824.1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6일 급락세를 보인 창업판 지수는 9일째 하락하면서 1년4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앉았다.

 전날 상승한 시가총액 상위의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에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이들 금융주가 전체 장을 누르는 속에서 철강주와 철도 인프라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양조주와 중공업주는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전일 종가치를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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