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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작년 신규가입자 1만명 돌파…전년比 59%↑

등록 2017.01.17 1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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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평균 가입 연령 71.9세…월 수령액은 98만원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후 노령층 관심 높아져"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1만30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가입자 6486명 보다 3823명(58.9%)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의 총 가입자는 지난해말까지 3만9429명이 됐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현황은 2014년 5039명, 2015년 6486명, 2016년 1만309명이다.

 같은 기간 주택연금 보증공급액도 5조5293억원, 7조1392억원, 10조7728억원으로 늘었다.   
 주택연금 출시 후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 평균 주택가격은 2억8300만원이다.

 월 평균 수령액은 98만원, 주택유형의 84%는 아파트, 주택규모의 78.9%는 85㎡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고령층의 노후 생활비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9억원 초과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가입요건 완화, 배우자 명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허용 등 상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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