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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강취위속 고드름 제거에 구슬땀

등록 2017.01.17 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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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소방서 건물 고드름제거 작업.

하남소방서 건물 고드름제거 작업.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연일 계속되는 추위속에 119구조대원들이 건물에 생긴 고드름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17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덕풍동 하남프라자 건물 6~7층 사이 고드름을 제거했다. 고드름은 건물외벽 7층 부근의 증기배출 닥트에서 수증기가 발생해 형성된 것으로 제거하지 않아 고드름이 떨어질 경우 통행인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조우형 팀장은 "햇볕에 노출되어 얼어 있던 고드름이 녹아 떨어질 경우 지나가는 주민들이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고드름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최근 연이은 한파가 몰아치다가 기온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고드름 제거 요청 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장비를 보강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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