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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LH, 도내 첫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

등록 2017.01.17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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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정재석 기자 = 경기 안성시 삼죽면이 도내 처음으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공동체 활성화 마을로 거듭날 전망이다.

 안성시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삼죽면주민협의회·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함께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업무(시행)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주민과 지자체, LH가 협업을 통해 기반시설정비, 공동체활성화 등 마을정비 사업을 임대아파트 건설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초 용역 착수, 2018년 보상 착수에 이어 2020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죽면 용월리 일원 약 8만3000㎡ 부지에 100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또 삼죽면 주민과 지역의 대학교, 시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마을정비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향후 주민과 학생이 마을에 서로 어우러져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의 자문역할은 물론 업무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삼죽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다양한 마을정비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거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성 시장은 "지역에서 사업추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훌륭한 사업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죽면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 김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 이규선 삼죽면 주민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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