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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대전시의원 "초등생 생존수영교육 확대해야"

등록 2017.01.17 14: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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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시행중인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을 확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미경 의원(더민주·비례)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혜대상을 늘리고 교육시간도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의원은 "지난해 20개 수영장에서 초등생 3학년과 우선배려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지만 전체 학생의 26.1%만 지원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일본이나 독일, 경기도 오산시의 사례처럼 제대로된 생존수영 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그러면서 "시행 3년차를 맞아 운영현황을 점검해 발전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선진사례를 검토해 제대로된 교육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시간은 10시간으로 기본구조법과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생존수영과 호흡하기, 발차기 등을 배우는 영법교육으로 편성됐다. 첫해엔 21개교 2000명, 지난해엔 45개교 4000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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