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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나라 운명 좌파에 넘겨서는 안돼"

등록 2017.01.17 15: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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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17일 전북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라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김무성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1.17.  jkj1122@newsis.com

【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17일 전북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라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김무성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1.1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친박(새누리당)과 야권 대권주자들에 대한 '동시 때리기'에 나섰다.

 17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김무성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창출해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당원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켰는데, 절대로 나쁜 짓 안할 것이라 믿었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잘못을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곧 대통령직을 사임하게 돼 있는 데,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는 새누리당을 장악한 채 무죄를 외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대선을 포기한 정당이다"고 질타했다.

 친박 패권주의를 언급한 김 의원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을 언급하며 야권을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다.

 그는 "우리나라 운명을 좌파에 넘겨서는 안된다"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북한의 핵 폭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려는 사드 배치를 무효화하겠다는 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선을 절대로 포기하면 안된다"며 "올바른 정치로 반드시 정권을 창출해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당원들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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