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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사 개청으로 35년만에 상대동 시대 개막

등록 2017.01.17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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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7일 상대1·2동 통합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17일 상대1·2동 통합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초 상대 1·2동 통합으로 분동 35년만에 본격적인 상대동 시대를 열었다.

 진주시는 17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창희 시장, 상대동 조직단체장, 통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동 통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대1․2동의 행정동 통합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동 통합추진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희 시장은 "상대1동과 상대2동은 상호 신뢰속에 주민 자율적으로 동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통합추진위원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상대1동과 상대2동으로 분산되었던 도동의 기운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5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상대동은 1949년 개청돼 단일동으로 운영돼 오다가 1982년 상대1동과 상대2동으로 분동된 이후 35년 만에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단일화를 다시 이뤄 통합 상대동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진주시는 17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창희 시장, 상대동 조직단체장, 통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동 통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17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창희 시장, 상대동 조직단체장, 통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동 통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그동안 주민 대표로 구성된 동 통합추진위원회의 위촉을 시작으로 6차에 걸친 상호 의견 조율을 통해 통합동 명칭 및 통합청사 위치를 결정하고 후속으로 통 명칭과 구역 조정, 사회단체 통합을 위한 분위기 조성 등 성공적 통합 기반 마련을 착실히 준비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동 통합을 위한 공감대 마련을 위해 크고 작은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해 8월에는 동 명칭과 구역 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동 통합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확보함과 동시에 올 1월 통합동 출범을 목표로 약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사 리모델링, 환경정비 등 개청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한편 상대동 통합청사는 구교육청 청사 중 1층과 2층의 일부를 사용하게 되며 1층은 행정업무 공간인 사무실과 소회의실을 배치하고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대회의장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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