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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016년 국유철도 전철화 비율 72.73% 달성

등록 2017.01.17 15: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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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연도별 전철화 비율.2017.01.17(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연도별 전철화 비율.2017.01.17(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국유철도 전철 거리가 2797.9㎞에서 2949.1㎞로 약 151㎞ 가량이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철도공단은 수서와 평택을 잇는 수서고속철도와 수인선(송도∼인천), 경강선(성남∼여주), 동해남부선(부전∼일광) 등의 철도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로  2016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국유철도의 전철화 비율은 72.73%에 달하게 됐다.

 이는 2015년 말 보다 1.79%p 증가한 수치고 6년 전인 2010년 말 전철화율 61.12%(2211.8㎞)과 비교할 때는 11.61%가 늘어난 기록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등 4개 사업을 완료, 개통을 하게 되면 전철화 비율은 73.4%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철거리 4421㎞, 전철화 비율 82.4% 목표를 달성, 저탄소 녹색철도 구축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통 예정인 전철은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 동해선(포항∼영덕) 포항역 구내, 대구선(동대구∼영천) 등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꾸준히 철도건설이 이행되면서 지난해 말 국유철도 전철화 비율이 72.73%에 이르게 됐다"며 "2025년까지 국유철도 전철화율을 82%대로 끌어올려 저탄소 친환경 녹색철도 시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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