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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소비·건설투자 증가에 성장 지속

등록 2017.01.17 1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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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최근 2개월간 제주 경제가 소비와 건설투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소비는 신용카드 사용액과 대형 소매점 판매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호조를 이어갔다.

 또 12월 건설 투자는 건축 허가 면적 및 건축 착공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관광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고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됐다.

 11월중 농수축산물 출하액은 노지감귤과 돼지고기, 갈치 등을 중심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생산은 음식료품 위주로 감소하고 전자전기제품을 중심으로 수출도 감소했다. 수입은 농림수산품 위주로 증가했다.

 12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전국 1.3%)했다. 이는 농·축·수산물(6.6%)과 개인서비스(3.5%)가 각각 상품 가격과 서비스 가격 상승을 견인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12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하고, 11월 중 토지 가격도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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