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설 대비 판매장 식품안전 특별점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17일 경남 창원시 내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이구환(가운데) 경남농협 본부장이 설 성수품목(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특별점검에 나선 가운데 내서농협 김진석(오른쪽) 조합장이 상품 설명을 하고 있다. 2017.01.17. (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농협은 설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상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성수품목(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창원 내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식품 안전에 대한 현지 점검을 마치고 유통판매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경남농협은 26일까지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경남본부, 시·군지부 직원으로 구성된 식품안전특별 합동점검반을 만들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도내 유통사업장 중 55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등 제수용 농축산물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등 선물세트 등의 원산지 관리 실태, 위생 관리, 적정한 온도 관리 등을 점검한다.

 이구환 본부장은 "점검 매뉴얼 대로 이행되지 않는 사업장과 식품안전 사고 발생 농협은 농협중앙회 자금 지원 제한과 특별감사를 통한 관련자 문책 등 불이익을 부과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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