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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이라크 전쟁 복구 사업, 적극 협력"

등록 2017.01.17 1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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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인프라 등 양국 간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이라크의 전쟁 복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라크 알-자파리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라크의 전후 복구 프로그램과 미국 트럼프 정부출범에 따른 양국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한국의 전후(戰後) 경제발전 경험을 국가재건이 필요한 이라크와 공유하면 양국 간 동반성장의 잠재력이 높아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라크의 전후 복구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자파리 장관은 비스마야 신도시,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이라크의 대형 국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정부에 감사를 전하며 "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더불어 "이라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000여명의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이라크에 파견해 지속적인 수주 지원과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이번 면담의 후속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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