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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역동성 담은 공격적 시정 홍보 '성과'

등록 2017.01.17 1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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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팀장 위주의 책임행정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2017.01.09.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공격적인 시정 홍보로 도시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담아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3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홍보담당관실 보도팀에서 제공한 '오늘의 뉴스'(보도자료)는 모두 8140건으로 해마다 2000건 이상이다.

 이전 같은 기간 5335건보다 52.6%(2805건) 늘었다.

 홍보팀은 지난해 충주시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만명, 페이스북 구독자 1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탈권위적인 화법과 독특한 이미지를 채용한 페이스북 게시물은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일부 게시물은 조회수 20만~50만을 기록하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만 새 구독자가 2799명으로, 상반기보다 12.3배 늘고 게시물 평균 조회 수도 1만2278회로 10배나 증가했다.

 각종 지역 농산물 축제와 이벤트를 담은 게시물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계정의 게시물로는 이례적으로 연이어 다음카페 랭킹 1위인 '쭉빵카페'에 스크랩되고 '이 시간 인기글'에 올랐다.

 최근에는 관광체험기 공모전 수상작과 신규 공무원 합격수기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 메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보도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성화는 각종 방송 뉴스와 인기 프로그램 소재로 사용돼 46개 프로그램 방영을 끌어냈다.

 이밖에도 웹툰과 고속도로변 야립광고판, 시외버스 등 공격적으로 홍보 영역을 확장하며 '충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백인욱 홍보담당관은 "충주가 가진 매력과 도시 발전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유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직원들의 능력을 한층 더 끌어내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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