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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 2차관 "사실관계 객관적으로 판단, 중국에 이의 제기"

등록 2017.01.17 1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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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국내외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외 주요 에너지업계 간 정보교류 및 공동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2017년 제1차 에너지미래포럼’에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1.13.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7일 "중국에 이의를 제기할 부분은 의연하게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이나, 사실 관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이날 열린 제4차 한·중 통상점검 TF에 참석해 "한·중 관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양국간 통상현안 해결을 위해 중측과 협의하고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중 통상점검 TF는 수입규제, 비관세 장벽 등 대(對)중 통상현안과 현지 투자 우리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설치된 관계부처 합동 점검회의이다.

 이날 정부는 최근 중국 상무부의 반덤핑 신규조사 개시와 과도한 반덤핑 부과 등에 대해 우리 업계 피해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 화장품, 농식품 등 문제와 관광·항공, 문화·콘텐츠 분야의 비관세 조치에 대해서도 살폈다.

 참석 기업들은 중국 정부와 직접적 교섭 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업 애로해소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한·중 통상점검 TF 등을 통해 업계와 지속 소통하고, 민관 공동으로 대중국 통상현안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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