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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참가 외국인 연일 진풍경 연출…2만명 돌파

등록 2017.01.17 17: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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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이틀째인 15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2017.01.15.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외국 방문객이 지금까지 2만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 첫 주말 휴일 이틀동안 8718명이 찾은데 이어 사흘째인 16일 4304명 등 총 1만3022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또 이달 들어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 13일까지 방문한 7740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2만명을 훌쩍넘는 2만7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94명보다 42.7%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7000여 명이 넘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어 산천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서 산천어 하나씩 낚아 올릴 때마다 환호를 지르며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네 17일 추운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얼음낚시를 즐기며 겨울낭만을 만끽하고 있다.2017.01.17.  ysh@newsis.com

 특히 개막 첫날 14일 영국의 로이터 통신사를 비롯해 미국 AP, 프랑스 AFP, EPA 등 외신들이 축제장을 찾아 취재경쟁을 펼쳐 지금까지 98회가 해외언론에 보도됐다.

 지난해에도 국내 언론 3651건과 해외 언론에서도 집중보도하며 전년보다 11% 증가한 549건의 기사를 쏟아내며 한류 열풍에도 한몫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5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50만2882명의 최고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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