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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세계 최고 수준 조리대학 '폴 보퀴즈' 정식학위과정 개설

등록 2017.01.17 1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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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 체결로 9월부터 교내서 동일과정 이수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리대학 프랑스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와 정식 학위과정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폴 보퀴즈가 해외에 정식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우송대가 처음이다.

 우송대의 특화된 조리교육 우수성을 인정하고 상호협력으로 글로벌 조리인재를 양성을 기대한다는 의미가 담겼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송대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교내에서 폴 보퀴즈와 동일한 3년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폴 보퀴즈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우송대는 외식 및 호텔 관련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중에 대상자를 선발, 일정기간 영어 교육과정을 이수시키고 폴보퀴즈와 동일한 교육을 진행한다.

 양교는 아시아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프랑스 요리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인 요리사를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송대 존 엔디컷 총장은 "우송대가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보퀴즈 주관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협의회(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 15번째 멤버로 가입한 것은 호텔외식조리대학의 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했다"며 "멤버 가입 후 지난 1년 간 폴 보퀴즈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학생파견 등에서 신뢰를 쌓으면서 협상을 벌여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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