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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출범 20주년…교통시설물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

등록 2017.01.17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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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북구는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가 주관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02.17. (사진=울산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아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시설물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버스승강장 신규 설치 및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시설물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버스승강장 교체 및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효문사거리와 현대자동차 2공장 앞 등 10곳의 노후 버스 승강장을 교체한다.

 또 지난해 입주한 매곡동 효성해링턴 아파트와 강동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등 5곳에 신규 버스승강장을 설치해 주민 교통편의를 돕는다.

 조명시설이 없는 승강장 95곳에는 2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또 4월과 5월에는 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승강장 물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통약자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통학환경이 열악한 이화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초교 4곳과 유치원 1곳에 2억6000만원을 투입해 6월까지 노면포장, 차선 재도색, 안전펜스 설치, 펌프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한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동그라미 유치원 등 3곳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상습 불법 주정차로 교통 혼잡을 호소하는 강동푸르지오 2차 아파트 진입로 등 3곳에는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3대를 설치, 운영한다.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진교통문화 의식개선을 위해 민관합동 캠페인과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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