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화의 소녀상’, 충남 서천에 제막

등록 2017.01.17 17:45: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천=뉴시스】권교용 기자 = 17일 충남 서천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서천읍 소재 봄의 마을 광장에서 회원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 행사를 갖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01.17.  ggy0119@newsis.com

【서천=뉴시스】권교용 기자 = 17일 충남 서천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서천읍 소재 봄의 마을 광장에서 회원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 행사를 갖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01.17.  [email protected]

【서천=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서천군에 ‘평화의 소녀상’이 제막됐다.

 서천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17일 서천읍 소재 봄의 마을 광장에서 제막행사를 갖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의 소녀상은 높이 1.32m의 청동재질로 만들어 졌다.

 소녀상 건립은 지난해 2월 슬픈 근대사의 대물림을 막아보자는데 뜻에서 서천지역 주민 등 2264명이 자발적인 참여하는 모금운동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 모금운동에는 지역 고등학생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건립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식량과 광물 수탈의 전초기지였던 서천지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역사의 교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