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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는 리퍼트 美대사 18일 5·18기념공원 방문

등록 2017.01.17 1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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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7.01.17  photo1006@newsis.com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오는 20일 한국을 떠나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8일 광주를 방문한다.

 1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18일 오전 11시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리퍼트 대사 측이 지난 광주 방문 때 들리지 못했던 5·18기념공원을 둘러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

 리퍼트 대사는 5·18기념공원을 20여분 간 둘러본 뒤 다음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6월 5·18기념재단 방문 당시 기회가 된다면 5·18기념공원을 가보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 기간 몇 차례 광주를 찾았던 리퍼트 대사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대사관이 국무부에 보낸 자료 등을 찾는데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최근 계엄군의 헬기 사격 증거가 37년만에 발견된 시점에서 리퍼트 대사가 광주 방문 의사를 밝혀 놀랐다"며 " 리퍼트 대사가 한국을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확답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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