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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플레이션, 2년반 래 최고치 기록

등록 2017.01.17 19:44:11수정 2017.01.17 1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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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의 소비자물가의 연 상승률이 12월에 2년여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통계국은 17일 전년 동월 대비해 11월에 1.2%였던 소비자물가의 연 인플레이션이 1.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비행 요금과 식품 가격 상승이 컸다.

 이 같은 인플레이션은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나 영국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에는 못 미쳤다.

 영국의 슈퍼 마켓들은 그간 소비 부진으로 고통스런 가격 할인 경쟁에 나서 소비자 물가가 낮은 선에 유지됐다.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해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정 이후 5분의 1 떨어졌으나 영향력이 무역 등에 그쳤다.

 그러나 이제 그 영향이 일상의 잡화점 소비자에게까지 미치면서 소매상에 가격 인상 압력을 가하는 국면이 됐다.

 kjy@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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