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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올해 일자리 1만개 창출

등록 2017.01.18 03: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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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르테=AP/뉴시스】지난 2013년 5월28일 자료사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두아르테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매장 간판. 월마트가 올해 여름 아마존닷컴의 99달러 연정액 프라임서비스처럼 연정액 배송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이 서비스의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마트는 13일(현지시간) 고객이 1년에 50달러를 내면 제품이 3일 내 도착하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05.1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올해 미국에서 1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월마트는 댄 바틀렛 부사장의 명의로 내놓은 성명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USA투데이 등이 전했다.

 이는 미국 기업들에게 일자리를 늘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됐다. 

 성명은 또 "우리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채용은 오는 2월1일 시작되는 올해 회계연도에 계획된 59개의 신규 매장과 전자상거래서비스 부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신규 매장은 2만4000개의 건설직 일자리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늘어나는 일자리는 월마트 미국 전체 일자리 규모인 150만개의 1%에 못 미친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아울러 월마트는 올해 68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신규 매장 건설 및 기존 매장과 유통센터 리모델링 비용 등이 포함된다.

 월마트의 주가는 올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17일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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