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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강원, 브라질 U-20 대표 출신 디에고 영입

등록 2017.01.18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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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원FC 새 외국인 선수 디에고.(사진=강원FC 제공)

【서울=뉴시스】강원FC 새 외국인 선수 디에고.(사진=강원FC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강원FC는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 공격수 디에고 마우리시오(26)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에고는 U-20 대표팀에서 세계적인 선수인 네이마르와 호흡을 맞췄다.

 2011년 남미 U-20 챔피언십 2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4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2-0 승리를 합작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최근 중국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오스카도 함께 있었다.  

 디에고는 2010년 브라질 명문 플라멩고를 통해 데뷔해 29경기(선발 13경기) 5골을 기록했다. 2011년에도 21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2011시즌에는 호나우지뉴와 함께 뛰며 좋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4~2015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석현준과 한솥밥을 먹었다.

 디에고는 이후 브라질 브라간티노,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 중국 스좌장 융창을 거쳐 강원에 입성했다.

 182㎝ 77㎏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디에고는 브라질 특유의 유연성은 물론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K리그 MVP 정조국을 데려온 강원은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장착하는데 성공했다.

 17일 오전 입국한 디에고는 곧바로 울산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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