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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위해 마약 투약한 20대 여성 등 2명 구속…1명 입건

등록 2017.01.18 1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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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성관계를 하기 위해 모텔에 들어가 필로폰을 투약한 A(29·여)씨와 B(38)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마약을 투약한 공범 C(4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모텔 안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과 성관계를 하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8시께 달아난 공범 B(38)씨 등 2명을 검거하기 위해 필로폰을 구입할 것처럼 속인 뒤 모텔로 유인해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모텔 안에서 "여자가 살려 달라고 소리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마약에 취해 혼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의해 구속된 A씨는 마약전과 4범, B씨는 마약전과 14범, 불구속 입건된 C(43)씨는 마약 전과 1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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