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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차범근 축구대상에 대동초 전유상 군

등록 2017.01.18 1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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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제29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동초등학교 6 학년 전유상 군이 선정됐다.

 전 군은 지난해 대교 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 최다 득점자다.

 스피드와 위치 선정능력, 슈팅력 3박자를 모두 갖춘 공격수로 전 군은 대동초를 초등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 군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는 지난 12월 전체회의를 갖고, 2016시즌 베스트 일레븐과 최우수여자선수상, 최우수감독상을 포함한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범근 전 감독과 소년한국일보·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차범근축구상의 베스트일레븐에는 대상 수상자 전 군과 허동민(서울 대동초), 송한록(포항 제철동초), 송호군(순천 중앙초), 김지원(서울 신정초), 이은규(경남 남해초), 이동현(광양제철남초), 송준휘(익산 이리동초), 강현준(전주 조촌초), 장남웅(경기 신곡초), 이민재(전남 영광초) 군이 뽑혔다.

 최우수 여자선수상에는 박수정(포항 상대초) 양이 선정됐고, 박진희 감독은 (경남 남해초)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다.

 수상자는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3명으로 확대됐다. 상금도 총액 9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었다.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선수들과 최우수여자선수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씩이 주어진다.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도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수상자에 대한 장학금과 상금 등을 지원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차범근축구상은 1988년 제정, 해마다 초등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동국(전북현대·4회), 박지성(5회), 기성용(스완지 시티·13회)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21회), 백승호 (FC 바르셀로나·22회), 이승우 (FC 바르셀로나·23회) 등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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