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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부 차관 "트럼프발 통상 환경, 다양한 가능성 염두"

등록 2017.01.19 0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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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협회 회원사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7.01.13.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제5차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주요 대미 통상현안 점검
"양국간 산업·투자협력 기회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9일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우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차 對美 통상 실무작업반에서 "미국의 통상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특이상황 발생 시에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20일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앞서,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산업연구원(KIET)은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으로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업종별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한 대응책 모색을 건의했다.

 무역협회는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가 미측에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민간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참석자들은 대미 통상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긴밀히 소통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양국간의 산업·투자협력 기회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미 통상 협의회'와 실무작업반을 통해 민관 공동의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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