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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소공인들 활력 찾도록 적극 지원할 것"

등록 2017.01.19 1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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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9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발전과 서민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문래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찾아 소공인 지원정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문래동 소공인들은 단순히 기계·금속의 가공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융합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성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 "앞으로도 소공인들이 산업현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들을 보다 활발히 전개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튼튼한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공인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지원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황 대행 측은 설명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있는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1960년대 경제발전 태동기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업지역으로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2014년 11월21일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소공인 전용사업 예산으로 연구개발(R&D) 51억원, 판로·마케팅 93억원, 정책자금 4100억원 등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소공인들의 신제품 개발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R&D를 지원하고 소공인 브랜드 개발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또 '소공인 기술교육 훈련기관'을 신설해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우수 소공인을 육성하고, 소공인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작업장과 전시공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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