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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노인·장애인, 무료로 재활치료 받으세요"

등록 2017.01.19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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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재활치료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이다. 찜질·전기치료 등 물리치료는 물론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치료와 각종 작업치료가 제공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 하에 개인별 맞춤 재활치료가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 1~3등급은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다. 다만 장애 4~6등급은 일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재활치료실은 노인성 우울증 개선을 위한 공예, 치료 레크리에이션, 70세 이상 인지저하를 겪고 있는 노인 대상 뇌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부상 예방법과 테이핑 치료법 등에 관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송파구 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 봉사팀의 협조를 받아 한방진료, 침구요법, 각종 치과진료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재활치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치료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상담은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02-2147-4879)로 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통해 정신적·사회적 장애를 최소화하고 빠른 사회 복귀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주민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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