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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18세 인하' 1월국회 처리 불발

등록 2017.01.19 18:03:35수정 2017.01.19 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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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 등 임시국회 쟁점법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바른정당 정양석,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2017.0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 등 임시국회 쟁점법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바른정당 정양석,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2017.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윤다빈 최선윤 기자 =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회동을 가졌지만 '선거연령 만 18세 인하' 등 쟁점 현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일로 예정된 1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는 20여건의 무쟁점 법률안과 '최순실 국조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등 5건의 결의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시간15분가량 비공개 회동을 갖고 쟁점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4당은 20일 각 당별로 정책의총을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에 대한 당론을 모으기로 했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1월 국회는 기대보다 많이 처리를 못했다. 특히 개혁입법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회가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2월에는 통과시킬 수 있는 법안들에 대해 상당히 의견을 교환했고, 2월에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회동이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선거연령 인하법'에 대해서는 "각 당이 정책의총에서 방향을 잡기로 했다"며 1월 국회에서는 물리적 시간 때문에 통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도 "각 당이 가능한 법안과 불가능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낼 지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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