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서적 부도' 피해 막아보자"…중소 서점·출판사 MOU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는 19일 오전 한국서련 회의실에서 ㈔한국중소출판협회와 '범출판계 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범출판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 ▲출판사와 서점 간의 교류 협력 증대를 위해 상생하게 된다.
또 앞으로 구체적인 전략적 업무협력과 상생 방안은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서련은 "중소 서점·출판사들이 가장 큰 피해자로 생존권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정부 관계부처와 언론 등의 관심과 지원을 철저히 외면 받아 이중고를 호소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서련과 한국중소출판협회는 피해 실태 파악에 나서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피해 지원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국서련 박대춘 회장은 "올 한해도 소멸위기에 놓여있는 중소서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 관계부처의 서점 관련 정책이 수립되고, 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연합회가 파수꾼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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