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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지방하천 준설 등에 83억원 투입

등록 2017.01.19 18: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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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활동 차원에서 총 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집중호우 대비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은 지방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제방 및 시설물인 수문, 배수통문 등에 대한 정비와 지방하천 내 유수소통 지장 퇴적토의 준설과 잡목 등 재난 위험 요소를 정비하게 된다.

 도는 수원시 황구지천 등 도내 29개 시·군 120개 지방하천의 하도정비사업 등 104개소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하천의 제방, 호안, 수문, 하도 등에 대해 홍수기에 발생한 손상이나 결함 등을 직접 전수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 정비사업 대상지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제방'에 대해서는 활동, 세굴 및 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을, ▲'호안'에 대해서는 기초 세굴, 시설 손상, ▲'수문'은 개폐장치 작동여부, ▲'하도'는 유수지장목 제거 상태 등을 각각 살폈다.

 향후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홍수 등 각종 수난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용붕 도 하천과장은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우기 시작 전에 조속히 완료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로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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