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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어느날 이재명을 만났다·김종인 사용설명서

등록 2017.01.20 10:11:18수정 2017.01.20 1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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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명·김종인

【서울=뉴시스】이재명·김종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으로 차기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유력 대선 후보를 조명하는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어느 날 이재명을 만났다'(최인호 지음·이맛돌)는 박 대통령에 대한 거침 없는 저격 발언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사이다'라는 별칭을 부여 받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말과 글을 살핀다.

 저자 최인호 씨는 노동자 출신의 변호사이기도 한 이 성남시장과 말과 글을 통해 그의 오래된 기억 속에 있던 역사적 사실들을 하나하나 불러낸다.

 이 과정에서 한국 현대사와 학생 운동사의 자락이 드러난다. 그것들이 최근의 촛불 집회와 어떻게 만났는지를 살핀다.

 '김종인 사용설명서'(곽대중 지음·기다림 설레임)는 또 다른 잠재 대선 후보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핀 평전이다.

 '킹메이커'로 통하는 김 전 대표는 짜르, 봉건군주, 카이사르, 독재자, 경제할배, 김종윈(win) 등의 다양한 별명만큼이나 정치 이력이 화려하다.

 정치판에 "김종인을 얻는 자는 천하를 얻고, 김종인을 잃는 자는 천하를 잃게 되리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정치 전문 칼럼니스트 곽대중 씨가 김 전 대표의 몸값이 왜 높아졌으며 한국 정치에서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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