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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예산 조기집행해 민생 챙겨야"

등록 2017.01.20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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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박원순 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용산참사백서 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 유가족및 내빈들 앞에서 백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5일까지 7일 간 용산참사 관련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2017.1.19.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박원순 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용산참사백서 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 유가족및 내빈들 앞에서 백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5일까지 7일 간 용산참사 관련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2017.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민생에 도움 되고 사업의 성과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 시장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국정이 혼란 상황"이라며 "중앙정부가 손 놓고 있거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들은 서울시라도 제대로 챙겨 시민들의 삶이 흔들림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2017 서울시 일자리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예산 9910억원을 투입해 직·간접 일자리 32만3116개를 창출한다는 게 골자다.

 이와관련, 박 시장은 "올해 1조원을 들여 약 3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예산 편성도 끝냈다. 조기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에 완벽함을 기해주시면 좋겠다"며 예산 조기 집행을 거듭 강조했다.

 이외에도 서울역 고가도로에 개장하는 '서울로 7017'과 마포 석유비축기지의 '문화비축기지' 조성사업, 마곡 서울식물원,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등 올해 주요사업에 대해선 "지난 5년간 직원 여러분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였고 협치 방식에 따라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결실을 맺고 성과가 나는 그런 한 해이기도 하다"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정확히, 차질없이 개관되거나 오픈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2017년을 안전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하철이나 교량, 도로, 하수관로 등 시설들이 노후화했고 한꺼번에 개선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없기 때문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펼치고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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