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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농경문화 생생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7.01.20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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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농경문화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월, 5월, 9월, 10월(2회), 11월에 각각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보름, 단오 등 절기별 충북 지역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초등생 대상 '다달이 농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의 농경문화체험은 두 차례 운영될 계획이다. 농가월령 만들기, 전통 그릇 빚기,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 떡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네 차례로 나눠 진행할 중학생 프로그램의 주제는 '전통과 현재와 미래의 나'다. 충북지역 무형문화재를 알아보고 6차 산업 분야 등 농업 분야 직업을 체험한다.

 이를 위해 농기원은 이날 충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와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농기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농경문화 생생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7000만원의 국도비가 이 사업에 투입된다.

 농기원 관계자는 "2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보다 사업비가 22% 늘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충북의 우수한 농경문화를 알려주고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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