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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워킹그룹, 한라산 등 입장료 현실화 추진 권고

등록 2017.01.20 10:32:53수정 2017.01.20 10: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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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가치 보전과 품격 향상을 위해 만든 워킹그룹(위원장 강만생)이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해 자치도가 적극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워킹그룹은 최근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세계자연유산지구 등 특정 지역의 입장료(관람료) 도입과 현실화를 우선 추진하도록 권고했다.

 또 제주도 모든 지역의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자치도가 적극 추진하도록 함께 권고했다.

 워킹그룹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도 도입의 의견수렴, 타당성 조사와 비용의 적적성 검토, 입장료와 환경보전기여금의 사용 용도를 명확히 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입장료 징수와 입장료의 단계적인 현실화, 입장료 수입 관련 특별회계 외 기금의 신설 또는 개정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도는 워킹그룹에서 제시된 행정 권고안을 관련 부서에서 충분히 분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워킹그룹은 지난해 12월15일 현재 무료인 한라산 입장료를 2만원대로, 1000∼2000원대인 성산일출봉 입장료를 1만원대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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