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혁신의 원년’ 선포…‘부산형 인재’ 양성
이를 위해 올해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부산시 인재개발원 조직을 직무와 역량개발 등 기능별로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다시 편성했다.
아울러 기존의 교육체계를 법령중심에서 역량중심으로 전환하고 승진단계별 핵심역량 강화 모델 개발, 전문직위 및 보직과 연계된 직무전문교육 강화 등 교육인프라와 교육훈련체계도 전면 개편했다.
부산형 인재 양성 교육은 ▲성과창출의 직무전문가 양성 ▲신규~퇴직자 공직생애주기별 역량 강화 ▲교육인프라 개선 ▲부산의 이해와 재발견 교육 내실화를 통해 민선6기 도시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성과창출의 직무전문가 육성은 지난해까지 경제산업 등 5개 분야 27개 과정의 직무전문교육을 올해는 전문직위 및 보직관리와 연계하여 11개 분야 49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 및 소통 중심의 기초역량 개발을 확대하고 인문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집중 배양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역량교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급 이상 고위 간부직원 ‘고위리더 과정’과 5급 승진예정자 대상 ‘팀장급 역량개발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3~4급 승진예정자 대상 역량개발교육도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8~6급 실무자는 자기주도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업무추진력을 높이고, 신규임용자는 직무분야별 교육확대로 직무 적응 능력을 키우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퇴직예정자는 제3섹터사회공헌 과정을 신설․운영해 퇴직 후 재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의 전문성 강화 및 중앙부처와 민간 우수 HRD기관 위탁교육을 확대하고 공무원 직무 전문가 강사도 양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기자재 보강, 인재개발원 내 시화 전시 등 감성 문화공간과 건강계단을 조성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의 이해와 재발견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부산의 재발견’ 교육운영 활성화로 부산의 역사, 지명유래, 문화재 등 재조명을 위한 업무연계 활용토록 하고, ‘부산 in 뮤직교실’을 운영해 부산관련 노래를 통한 부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다른 시도 공무원, 신규임용자 및 글로벌인재양성과정 등에 부산알기 일환으로 ‘詩와 함께하는 현장 체험학습’ 등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도모키로 했다.
김희영 부산시 인재개발원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부산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통해 민선6기 성과창출을 위한 직원들의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