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웰니스병원에 병원파견학급 추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웰니스병원에 1개 병원 파견 학급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등교가 어려운 중증장애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장애 특성 또는 정도를 고려한 개별화교육 중심으로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건양대병원 2개 학급, 대전보람병원 1개 학급에 병원 파견 학급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고 중증 장애 영·유아, 초등학생 등 25명이 교육받고 있다.

 또 효율적인 병원 파견 학급 운영을 위해 병원에서 교육 공간을 지원받고 대전혜광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 교사 및 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병원 파견 학급 추가 설치는 의무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 장애 학생들의 특수교육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장애 학생들의 발달 단계 특성에 적합한 교육 지원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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