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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사상연, 국제학술대회 학술총서 발행

등록 2017.01.20 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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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원불교 개교 100주년과 원광대 개교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학술총서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총서는 지난해 5월 '종교·문명의 대전환과 큰 적공'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를 모아 4권으로 발행됐다. 2017.01.20. (사진=원광대학교 제공)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원불교 개교 100주년과 원광대 개교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학술총서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총서는 지난해 5월 '종교·문명의 대전환과 큰 적공'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를 모아 4권으로 발행됐다.

 학술총서는 '종교, 정치, 경제, 생명' 등 4개 세션과 생명평화활동가 및 미래세대 종교청년 한마당 등 두 개의 특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던 지난 국제학술대회 성과를 담았다.

 총서는 후천개벽의 종교인 원불교 개교(開敎 1916) 이래 100년의 적공(積功)과 원광대 건학(建學) 이래 70년간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대전환과 개벽의 길을 종합 정리했다.  

 총서는 제1권 '문명의 대전환과 후천개벽', 제2권 '종교 생명의 대전환과 큰 적공', 제3권 '정치 경제의 대전환과 큰 적공', 제4권 '오래된 새길 영성' 등으로 구성됐다.

 제1권은 은 현재 한국사회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고, 지난 1970년대 이래 원불교의 '바깥'에서 교리에 대한 독창적 해석과 문제 제기를 계속해 온 백낙청 교수의 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을 포함해 원불교 관련 저작이 집대성 돼 있다.

 특히 총서 제1권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의 깨달음과 그 실천 내용을 화두 삼아 수십 년을 적공(積功)해 온 백낙청 교수의 원불교 공부론이자 교단 바깥에서 바라본 원불교론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2권은 문명의 방향을 찾아 나서는 문명의 화해 보고서로 희망의 프로젝트를 기록했다.

 제3권은 자본주의의 위기 진단과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대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제4권은 지역과 시민단체 현장에서 일해 온 생활자 30명의 자생적 풀뿌리 생명 평화 담론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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