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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부터 넬슨신까지…'대한민국 만화가 33인전' 개막

등록 2017.01.31 0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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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두호-임꺽정패 출동

【서울=뉴시스】이두호-임꺽정패 출동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임꺽정' 이두호는 산등성이를 타고 나오는 '임꺽정패 출동'을 그려 '촛불 민심'같은 분위기를 전한다. '고바우' 김성환은 여의봉을 든 손오공을 통하여 현 시국의 극복을 소망했다. 이현세는 황소 두마리의 싸움을 통해 양보없는 대결의 문제를 지적했다.

 대한민국 만화가 33인의 ‘역사를 품다’전이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에서 20일 개막했다.

 어린이들이 꿈을 매만지는 공상 만화와 순정만화에서부터 온 국민이 공감하는 시사만화에 이르기까지 원로와 중진 그리고 청년에 이르는 만화 작가가 참여, 해학과 비판, 희망을 담아냈다.

【서울=뉴시스】이현세-양보없는 대결

【서울=뉴시스】이현세-양보없는 대결

 이소풍은 대포폰으로 수다를 떠는 여인을 통해 그릇된 것을 꼬집고, 전창진은 자신의 대표작품 캐릭터로 시대상황의 분노를 터트렸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가인 넬슨신(한국명 신능균)은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망언하는 일본을 ‘악몽’으로 그려냈다. 

【서울=뉴시스】넬슨신-악몽

【서울=뉴시스】넬슨신-악몽

이 전시에는 신동헌 김성환 박기소 박기정 이근철 넬슨신 허어 권영섭 김우영 신문수 김 박 사이로 오  룡  조항리  차형  최경제  최정수  이정문  장은주  최홍재 김마정 윤승운 이두호 이소풍 김태곤 최신오  전창진 조명운 이현세 이용구 강동헌 전하리 오성이 참여했다.  전시는 2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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