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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울주문화센터,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등록 2017.01.20 1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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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서울주 지역의 부족한 문화공간 문제를 해결할 '서울주문화센터'가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울산시 울주군은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주문화센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건립 계획을 밝혔다.

 서울주문화센터는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건립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76억원이며, 언양읍 남부리 33번지 일원에 연면적 31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뮤지컬과 연극, 강연회 등이 가능한 357석의 공연장과 문화센터, 연습실, 전시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주는 군 전체 면적의 56.5%를 차지하고 있지만 면적 대부분이 산지인데다 주거 비율이 낮아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하지만 최근 인구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문화·복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복합 문화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인근의 KTX역세권과 연계해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해 서울주 지역을 문화 중심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주에는 영남알프스, 반구대 암각화, 언양읍성 등의 문화·관광 유산이 산재해 있어 문화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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