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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3개 선정돼

등록 2017.01.20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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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국토교통부의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대구시의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23개의 사업과 함께 낙후된 도심 재생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은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이나 기반시설 설치 지원과 함께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잠재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마을과 주민공동체를 되살리는 사업이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43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도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의 50%를 국가예산으로 보조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구의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를 비롯해 8개 구·군에서 27개의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구와 남구는 전국적으로도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선진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93개의 2017년도 신규 사업을 공모 신청해 그 중 도시생활환경 개선 유형에 34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대구시는 3건이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4년 간 국비 8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시의 도시활력증진 지역 신규 사업은 '중구 남산 누리행복공간 조성', '달서구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 '달성군 낙·경·청 선비문화허브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며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노후된 마을 단위 환경개선사업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모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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