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 영동 폭설…고속도로 곳곳 통제

등록 2017.01.20 14:53: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성(강원)=뉴시스】한윤식 기자 =9일 강원북부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성 간성에는 20㎝가 넘는 기습 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성 간성 24.5㎝, 양양 9.5㎝, 속초 설악동 9㎝, 미시령 7㎝, 진부령 6㎝, 북강릉 5.5㎝ 등이다.2016.03.09. ysh@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진입도 통제 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는 현재 동해고속도로 하조대, 망상, 옥계, 강릉, 북강릉 나들목이 제설작업으로 인해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속초·북양양·양양 나들목의 삼척 방향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폭설이 내린 동해고속도로 진입 구간 곳곳은 제설로 인해 진입이 통제 되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 통제구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양방향 정상 운행되고 있다. 속초∼인제 구간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상행선이 폭설로 인해 부분통제 됐지만 오후 1시부터 다시 정상 운행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구간에 따라 20~40㎝의 폭설이 내리면서 제설작업을 위해 긴급 통제하기로 했다"며 "고속도로 순찰대에 지원요청을 했지만 장비와 인력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