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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8억원 투입 의료급여 수급권자 지원 강화

등록 2017.01.20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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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48억20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의료급여제도를 시행한다.

 시는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1만5881명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보장구 구입 등 현금급여비로 4억3600만원과 건강생활유지비 2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의료급여 관련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개정·확대됨에 따라 단태아 대비 다태아의 의료비용 부담 격차와 의료 이용 수요를 반영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을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한다.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 한해 지원하던 자가도뇨카테터 소모품 급여를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까지 확대·적용해 1일 9000원을 지급한다.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자동복막투석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비는 5640원에서 1만420원으로 인상한다.

 가정에서 산소치료를 받는 경우에 적용되던 산소치료비 지원이 휴대용 산소발생기 임대비용 적용으로 월 20만원 지원된다.

 아울러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사람 중 기침유발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기침유발기 대여료 급여가 적용돼 월 16만원의 임대비용이 지원된다.

 시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의 사례 관리와 건강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확대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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