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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목감지구 입주자 "목감고 신설 승인하라"

등록 2017.01.20 1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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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시흥시 목감택지개발지구 입주자·입주예정자 20여명은 20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신설문제 설명회'에서 "목감지구 고등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목감고 신설 승인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01.20.  lji22356@newsis.com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시흥시 목감택지개발지구 입주자·입주예정자 20여명은 20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신설문제 설명회'에서 "목감지구 고등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목감고 신설 승인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01.20.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시흥 목감지구 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목감고등학교 신설계획 승인이 조속히 이뤄져야 합니다."

 20일 오후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신설 문제 설명회'에서 목감택지개발지구 입주자·입주예정자 20여명은 이같이 주장했다.

 입주자·입주예정자들은 "도교육청이 2015~2016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목감고 신설 승인을 4차례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고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됐다"며 "오는 4월 심사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도교육청과 도의회 등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목감고가 신설되지 않으면 목감지구 학생들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시흥고(목감에서 5.3㎞)나 시흥능곡고(8.4㎞)를 배정받을 수 있지만 도보로 30분 이상 걸려 불편하다"며 "비평준화 지역인 시흥 안에서 더 먼 학교(최고 23.6㎞)에 배정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LH의 아파트 분양자료에는 목감고가 올해 3월 개교 예정으로 안내됐는데, 입주예정자들은 모두 속은 것"이라며 "건설사가 허위로 학교 개교 예정 시기를 분양자료에 넣지 못하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최재백(시흥3)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0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신설문제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은 목감고 신설 계획이 교육부에서 승인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도의회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20.  lji22356@newsis.com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최재백(시흥3)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0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신설문제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은 목감고 신설 계획이 교육부에서 승인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도의회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20.  [email protected]

 이에 김승태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교육부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고교 설립 제한을 엄격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도교육청은 목감고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4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사회를 맡은 최재백(시흥3)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목감고 신설 계획이 교육부에서 통과되도록 도교육청이 노력해야 한다. 도의회도 협력하겠다"고 전했고, 김태경(시흥나) 시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애초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 2015년 중앙투자심사에 목감고 신설계획을 올렸는데, 지난해 8월까지 4차례 부결되면서 '개교 시기 조정'(2019년 3월보다 연기) 결정을 받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4월 중앙투자심사 때 2020년 3월로 개교 시기를 조정해 목감고 신설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김태경(시흥나) 경기 시흥시의원은 20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신설문제 설명회'에서 "목감고등학교 신설 승인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17.01.20.  lji22356@newsis.com

【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김태경(시흥나) 경기 시흥시의원은  20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신설문제 설명회'에서 "목감고등학교 신설 승인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17.01.20.  [email protected]

 이번 설명회는 입주자·입주예정자들의 학교 신설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최 교육위원장이 도교육청에 제안해 이뤄졌다.

 목감지구에는 아파트 17개 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만19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목감지구에 고등학생 850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목감고 신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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