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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시외버스터미널 등 3개소 정비…관광활성화 기대

등록 2017.01.20 1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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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시외버스터미널 외부를 정비한 모습.

함양군이 시외버스터미널 외부를 정비한 모습.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낡고 칙칙하던 경남 함양군 버스터미널 3곳이 산뜻하게 새 단장해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깨끗한 함양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함양군은 2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함양읍 함양시외버스터미널과 시내버스터미널(지리산고속), 안의면 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532.44㎡규모의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 1억 7400만원을 투입해 LED간판을 설치하고 벽체를 회색과 푸른빛 알루미늄재질의 외장패널로 구성해 산뜻함을 더했다.

 또한, 함양 8경 안내판과 산삼홍보 안내판을 달고 승강장에도 등의자와 평의자를 구비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였으며, 간판도 규격화된 디자인으로 설치해 깔끔하면서도 주야간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 516㎡면적의 ㈜함양지리산고속에는 1억 1600만원을 들여 LED간판을 달고 관광안내판 설치·도장공사·승강장정비공사 등을 실시했고, 176.48㎡규모의 안의버스터미널도 1000만원을 들여 LED간판과 구조물 설치 승강장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로 버스터미널 주변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버스터미널 정비사업 완료로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관광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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